MBC 전용기 배제 여파 MBC 기자 악의적인 관련 질문에 10건의 서면 답변을 낸 대통령실 대통령 출근길 문답 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의 실랑이까지윤 대통령이 MBC에 대해 직접적으로 악의적인 행동을 보이자 헌법 수호 차원에서 전용기 배제를 결정했다고 직격탄을 날린 데 이어 MBC 기자가 흥분한 상태에서 악의적 의사를 물어 대통령실 홍보기획관과 노골적으로 대립하는 일이 벌어졌다.그리고 대통령실은 즉각 MBC의 악의적 행동이 무엇인지 서면으로 10가지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는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실과 MBC가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다.다음은 MBC가 악의적으로 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통령실의 답변 전문이다[전문]오늘(11/18)오전 대통령 도아스텟핑그 당시”뭐가 악의적인가”라는 MBC기자의 질문에 대답합니다.1. 음성 전문가라도 확인하기 힘든 말을 자막으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이는 악의적입니다.2. 대통령이 말하지도 않은 말 국회 앞에 “미국”라는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미국 의회를 위해서 비속어를 쓴 것처럼,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 방송을 했어요. 이는 악의적입니다.3.MBC미국 특파원이 가짜 뉴스를 근거로 미국의 백악관과 국무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마치 F로 시작되는 욕을 한 것처럼 기정 사실화하고 한미 동맹을 노골적으로 이관했습니다. 이는 악의적입니다.4. 당시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우리의 관계는 굳게”이라고 응답했지만 MBC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답장을 보도하지 않는데 왜 질문을 하던가요? 이것이 악의적입니다. 5. 이런 부분을 문제 삼자 MBC는 “어떤 해석이나 가치 판단 없이 발언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 “과 다시 거짓말을 했어요. 이는 악의적입니다. 6. 공영 방송 MBC는 가짜 뉴스가 흐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보다 다른 언론들도 가짜 뉴스를 내보냈는데 왜 우리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이는 악의적입니다.7. 공영 방송 MBC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었지만, 지금까지 사과는커녕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악의적입니다.8.MBC의 각종 시사 교양 프로그램은 대통령 내외와 정부 비판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역을 사용해도 대역 표시만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악의적입니다.9. MBC의 가짜 뉴스는 끝이 없습니다. 광우병 괴담 조작 방송을 시작으로 조국 수호 집회”얼핏 보면 100만명”의 허위 보도에 이어최근도 월성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새고 있거나 낙동강의 수돗물에서 미나미 세균이 검출됐다거나 국민의 불안을 자극하는 내용을 보도했지만 모두 가짜 뉴스였어요. 이래도 악의적이지 않나요?10. 왜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지 공공 방송으로서 성찰하는 것보다 “뭐가 악의적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바로 이것이 악의적인 것입니다.문제는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실까지 대개 언론에 대해서는 무난히 가지만 이번 MBC문제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직격탄을 MBC에 날리는 모습이다. 전혀 물러날 생각은 없고 오히려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는 많지 않은 것이다. 그만큼 그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그렇다고 MBC가 머리를 조아리는 것일까? 그렇지 않아 보인다. MBC의 주식 51%를 정부가 소유한 것은 사실이지만, MBC가 그렇다고 정부에 고개 숙이는 것도 없어 그동안의 성향도 윤 대통령이나 현재 여당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을 것 같다. MBC는 헌법 소원을 준비하거나 다른 같은 계열의 언로 회사와 힘을 모아 언론 자유 문제를 거론하며 현 정권과 맞설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언론도 사실은 좌우로 나뉘어 있는 양상이다. 언론의 자유가 탄압되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모든 언론이 일사불란한 만큼 MBC를 돕지도 않을 것 같다.어쨌든, 대통령실은 강력하게 MBC기자의 흥분한 질문에 10항목을 신속하게 나열하는 서면 브리핑을 했다. 중요한 것은 국민 즉 여론 같다. 과연 국민은 누구 편이 될까?아니면 국민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소신대로 밀어붙일까? 이번 전면 전쟁에 대해서 모두가 우려하고 있다#MBC악의적 #윤대통령MBC #윤대통령